“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투자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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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재선(68)에 성공했다.조 후보는 2일 새벽 96.16% 개표결과 선거인 수 7만9865명 중 54.46%(2만606표)를 얻어 45.53%(1만7228표)를 득표한 구자평 국민의힘 후보(60)를 누르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더 큰 음성군’을 내걸고 선거운동을 벌인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거리에서 시장에서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살갑게 손잡아 주시던 군민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아울러 경쟁한 구자평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조 당선자는 “조병옥의 당선은 위대한 군민의 뜻인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 민선 8기에는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투자유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공정과 가치, 원칙과 소신으로 군민이 존중받고 군민이 우선인 군정을 펼치겠다. 2030 음성시 건설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수봉초, 한일중, 음성고, 청주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음성부군수, 충북도지사 비서실장, 균형건설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