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원한 시민의 소망 가슴 깊이 새기겠다”
  • ▲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뉴데일리 D/B
    국민의힘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시장 이상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창규 당선자는 2일 새벽 1시 12분 개표 결과 선거인수 5만4712명 중 1만8915표(51.43%)를 득표해 민주당 이상천 후보(1만6990표, 46.20%)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자는 “제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뜻이 한데 모여 이뤄낸 위대한 결과로 변화를 원한 시민의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제천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 시정에 임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천시민이 염원하는 공공의료원 확충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고 3조 원 투자유치, 하루 5000명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일자리 많이 만들고 자영업 살리는 새로운 경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의의 경쟁을 한 이상천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귀울이면서 더욱 역동적이고 행복한 제천을 시민께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창규 당선자는 제천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18회), 키르키스탄 대사,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