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500명 고용창출 효과…지방 법인세 수익 대폭 증가 기대”
  •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2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음을 도민에게 보고한다”고 밝혔다.ⓒ노영민 후보 선거 캠프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2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음을 도민에게 보고한다”고 밝혔다.ⓒ노영민 후보 선거 캠프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26일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음을 도민들에게 보고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한 달 전 SK하이닉스 M17라인 증설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했는데 어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 예정”이라며 “M17라인 직접 고용 인원은 3000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치면 4500명 가량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노 후보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납부한 법인세가 약 883억 원이고, 내년은 12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M17라인이 증설되면 법인세 납부액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M17라인 증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경기 이천의 낸드플래시 메모리공장을 모두 청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충북이 세계 1위 메모리반도체 강국, 한국의 반도체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SK하이닉스 M15라인을 청주에 유치할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고, 주중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며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부터 이재용 삼성 회장까지 국내외 재계인사들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충북에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붐을 일으키겠다”는 노 후보는 “어제 말씀드린 100조 규모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