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기존 관광지 재생사업…체험·체류형 명품관광지 전환”송 후보 “노년이 행복한 사회조성…이동진료 등 공공의료 강화”
  • ▲ 송인헌 국민의당 괴산군수 후보(왼쪽),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송인헌·이차영 후보 선거 캠프
    ▲ 송인헌 국민의당 괴산군수 후보(왼쪽),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송인헌·이차영 후보 선거 캠프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충북 괴산군수 후보가 26일 “기존 관광지에 대한 재생사업으로 체험·체류형 명품관광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군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유적을 많이 가지고 있다. 힐링·체험·체류형 위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는 지금, 괴산은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괴산의 관광산업을 만들어가겠다는게 김 후보의 구상이다.

    그는 우선 산막이옛길·수옥정·목도강수욕장·괴강·화양동·쌍곡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관광지별 차별화 및 시간대별 볼거리 전략 등 새로운 컨텐츠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관광산업 전략을 공약했다.

    또 민간자본을 활용한 숙박시설, 승마 레포츠 시설, 골프장, 컨벤션센터, 실내공연장, 체험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체류형 복합 레저·관광·휴양시설 건립,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이날 ‘괴산 2배발전 5대 핵심공약’ 중 복지분야를  발표했다.

    그는 “괴산군은 3만7000의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7%인 1만3600명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라며 “노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별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적당한 일자리도 있어야 한다.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차상위계층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행복택시 확대 운영으로 노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사회적 약자층인 다문화 가족과 장애인, 아동과 여성 등에 대한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지 실현을 위한 노인 분야로 △군립요양원 건립 △노인 전동카 무료 안전보험 가입 △보훈단체 수당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