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후보 부인, 4월 26일 아파트 방문 등 선거법 위반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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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5일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부인의 호별방문 및 음식물 기부행위 등 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맹 후보의 부인이 지난달 26일께 서산시 관내 아파트 주민 A 씨의 집을 찾아가 호별방문 및 음식물 기부행위 등 선거법 위반 사건이 있었고, 이와 관련해 서산시 선관위에 고발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산시선관위는 고발된 이후 10일 이상 시간을 끌며 조사를 늦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고발인 등 관련자 회유 또는 증거 인멸할 시간을 벌게 해 준 것은 아닌지 의혹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선관위는) 고발장 내용대로 아파트 CCTV를 조사는 물론 증인들의 사실 입증도 확실하게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맹 후보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가 수년간 자원봉사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이번에도 치킨 등 음식물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는 선의의 봉사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