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벌금형 이기원 후보 자격 ‘박탈’
  • ▲ 이응우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중앙선관위
    ▲ 이응우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중앙선관위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이기원→이응우 후보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기존 후보자로 결정됐던 이기원 계룡시장 후보자의 경우 지난 6일 공관위 16차 회의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벌금형 수형 사실(자격심사 기준)과 자기검증진술서상의 허위사실 기재가 후보자 자격심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도당 공관위원 전원 일치 결정으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했다.

    이에 지난 7일 계룡시장 후보 재경선을 해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환산한 총 득표율로 후보를 결정했다.

    후보자 득표율은 이응우 54.09%, 허남영 32.08%, 나성후 12.33%, 임강수 6.85%, 우용하 3.78%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