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주거문제 해결 도전…충남형 세대통합주거모델 ‘리부투게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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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6일 두 번째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충남형 세대통합주거모델인 ‘리브투게더(Live Together)’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리브투게더란 60세 이상 노인전용 시설의 기피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적 모델로 노인·청년·신혼부부와 아이들이 어우러진 세대통합형 거주 형태를 말한다.김 후보는 “마치 삼대(三代)가 함께 사는 모습을 구현해서 세대와 가족을 초월해 이웃이 함께 하는 따듯한 충남을 만드는 것이 제도의 취지”라며 “단순한 주거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상업시설과 연계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안정적 소득원을 보장하면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라는 후보의 철학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소득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자기개발을 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농간 또는 농어촌간 교차 방문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날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인 어르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정책으로 함께 사는 충남, 따뜻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