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어린이 마스크 벗고 마음껏 뛰어 노는 기쁜 하루” 기원김태흠 “‘드림 투게더’ 구축 학습격차 줄여 교육양극화 완화”
  •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5일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어린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관계망(SNS)과 보도자료를 통해 “100번째 어린이날, 우리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화창한 날씨에 마음껏 뛰어 노는 기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양 후보는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것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행복키움수당 확대 △어린이집·사립유치원 무상보육 △더행복한주택‘꿈비채’건설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등 민선7기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우리 어린이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그리고 넓고 두터워야 한다”며 “아이와 부모가 더 행복한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부인 남윤자 여사와 함께 천안 시민광장에서 진행된 ‘천안 어린이날 축제’, 천안 목천 독립기념관을 찾아 어린이들과 눈높이 대화를 나눴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도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공약 드라이브에 나섰다. 

    김 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 투게더’를 구축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교육양극화 완화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당 후보가 지난 4일 천안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부인 이미숙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D/B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당 후보가 지난 4일 천안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부인 이미숙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D/B
    김 후보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등교수업이 줄어들고 비대면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격차가 더욱 확대돼 교육 불평등과 양극화를 가속시키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 투게더’는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기 인터넷 강의 및 학습기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림 투게더는 지자체가 우수 인터넷 강의업체의 수강권 등을 직접 구매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비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입시부터 취업까지 생애주기별 인기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등, 중등, 고등, 입시, 전문자격증 등 입시부터 취업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제와 사회 전 분야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외계층에게 전가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는 계층 간 학습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저는 계층이동 사다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