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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와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3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동충주산업단지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주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경제기업과 투자유치팀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 대상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국내 오토바이 제조 1위 기업인 디앤에이모터스㈜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이날 협약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홍성관 대표이사,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과 이상록 경제건설국장, 남기호 경제기업과장, 박선규 신성장전략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디앤에이모터스는 대림오토바이 상호로 지난 40여 년간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제조업계 1위를 고수해온 우량기업으로 350억 원을 투자해 고용인원 200여 명 규모로 동충주산업단지에 입주한다.홍성관 대표는 “충주시의 기업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남달라 이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앤에이모터스가 충주에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투자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충주시도 디앤에이모터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