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카카오엔터프라이즈,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맞손’

충북도교육청은 20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수업, 실시간 소통, 인공지능(AI) 교육·소프트웨어(SW) 교육 등 여러 시스템을 통합 환경에서 구동해 미래교육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IT·AI, 플랫폼 기업으로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도교육청은 교원 대상 연수와 시범학교를 운영한 후 현장의 개선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충북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교사와 학생의 자유로운 소통과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카카오워크의 도입으로 1인 1디바이스 체제인 충북교육에서는 학생 맞춤교육 중심의 미래형 수업혁신 기반이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카카오워크와 다양한 국내 에듀테크 기업과 연계 협력으로 스마트 교육은 물론 기후위기 환경교육 등 미래교육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한 수업과 소통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은 사람중심 미래교육의 설계도에 따라 충북형 미래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해 가는 과정이다. 이를 개선‧발전시켜 미래교육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교육용 카카오워크는 국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교육 플랫폼”이라며 “교육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유용한 기능과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할 예정으로,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해 공교육 환경혁신에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