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17일 대통령 인수위 사무실 방문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7일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방문, 박수영 인수위원 등 관계자에게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등 10대 현안과 관련해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7일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방문, 박수영 인수위원 등 관계자에게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등 10대 현안과 관련해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휴일인 17일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신용식 기획관리실장 등 충북도 주요 간부들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을 방문, 지역 현안을 챙겼다.

    도에 따르면 인수위의 국정과제 2차 선정(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이 지사는 박수영 인수위원을 비롯한 기획조정분과 위원들을 만나 충북의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이를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빠짐없이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가 이날 건의한 현안은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청주공항 세종시 관문공항 육성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조성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이차전지 R&D 선도 플랫폼 구축 △팹리스‧파운드리산업 등 후공정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K-martial의 세계화 및 무예올림픽 지원 등 10개 사업으로, 충북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필요성이 있는 사업들로 선정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의 국정과제 선정은 18일 2차 선정에 이어 오는 25일 최종안이 마련될 계획이며, 확정안 보고 및 발표는 5월초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