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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지역 특화산업 분야)으로 선정됐다.11일 중원대에 따르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전문학사, 석·박사 학위과정 등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중기부는 올해 총 50개 대학 78개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함에 따라 17개 대학을 신규 선정하고 산업구조 변화 대응 및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유망분야의 핵심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중원대 계약학과는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융합기계전기전자부품공학과’ 학사 과정을 비롯해, 이번 신규 사업에 선정된 ‘바이오헬스산업학과’ 석사 과정까지 개설해 바이오헬스 산업 시스템 운영관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황윤원 총장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실무형 인재를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 고도화 확산을 통한 선순환 산학융합 체계 구축하고 기업 수요 맞춤 교육과 실무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혁신 선도 등을 통해 충북지역 산업체의 역량 강화와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