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문화체육센터…남녀 체급별 장사전·남녀 단체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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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가 충북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열린다.괴산군은 지난 31일 대한씨름협회와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차영 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 윤경훈 괴산군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대회는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남자부 18개팀, 여자부 6개팀이 출전하고, 선수·임원단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단위 규모의 대회이다.괴산군은 지난해 여자씨름단을 창단했으며, 현재 이광석 감독과 김채오, 이재현(매화급), 강지현, 김지한(국화급), 김다영 선수(무궁화급)가 소속돼 있다.지난달 24~9일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괴산군청 소속 김채오 선수가 준우승(매화급), 강지현 선수가 3위(국화급), 김다영 선수가 준우승(무궁화급)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이차영 군수는 “괴산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라며 “전국 방송을 통해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