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출마 선언식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김경태 기자
    ▲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출마 선언식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김경태 기자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6·1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 선언식을 통해 경제부시장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자신이 대전시장이 되면 역량 있는 경제부시장제 도입, 시장 직속의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와 ‘국책사업추진단’을 설치해 대전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허태정 호는 잇따른 대전 패스하기로 ‘행정도시’, ‘과학도시’, ‘교통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잃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대덕 특구 위상 실종, K-바이오랩 허브 탈락,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사업추진 등이 지지부진했다”며 대전의 현주소를 나열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전시장이 되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대전경제 대전환’을 통해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대책 추진, 디지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연합대학’ 설립, 특허청 관련 기관의 대전 이전을 골자로 한 ‘특허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30년 이상 대전 발전을 위해 일한 ‘행정전문가’임”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