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지부장, 18일 공무원 노조 부여군지부장 ‘취임’
  • ▲ 공무원노동조합 충남 부여군지부 정하승 지부장 이취임식과 제11기 지부 출범식이 18일 부여군청에서 개최됐다.ⓒ부여군 공무원 노동조합
    ▲ 공무원노동조합 충남 부여군지부 정하승 지부장 이취임식과 제11기 지부 출범식이 18일 부여군청에서 개최됐다.ⓒ부여군 공무원 노동조합
    18일 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 정하승 지부장 취임과 함께 제11기 부여군지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신임 정 지부장은 ‘공무원 희생 부분의 개선’을 최우선으로 개선할 것을 암시했다. 

    이어 이날 2022년 제1차 대의원대회도 개최했다.

    20일 부여군노조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대의원 40명과 이규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 충남지역본부장,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정하승 지부장은 첫 일성으로 “우리 공무원은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음에도, 희생만을 강요하는 열악한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지부장은 취임식에서 “군민과 함께 하는 공직자의 본분을 다하면서, 관행적인 불합리한 문화는 조합원과 함께 개선해 나가는 행동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웅국 전 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조합이 어려울 때 중임을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임웅국 전 지부장께서 수고 많이 하셨고, 새롭게 취임하는 정하승 지부장 취임과 11기 출범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 충남지역본부 부여군지부는 2002년 직장협의회에 이어 2003년 충남 최초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