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만3643명 무더기 발생…日평균 9570명 ‘확진’천안 누적 7만2924명·아산 3만6152명·서산 1만4971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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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난 11일 역대 최대 규모인 38만3665명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에서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3643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역대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2020년 2월 첫 확진자 발생이후 충남에서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속수무책인 상황이다.도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천안 4699명을 비롯해 공주 722명, 보령 406명, 아산 2315명, 서산 1101명, 논산 709명, 계룡 217명, 당진 972명, 금산 228명, 부여 295명, 서천 288명, 청양 154명, 홍성 722명, 예산 461명, 태안 354명 등 총 1만3643명의 감염자가 쏟아졌다.최근 일주일(3.5~11)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만6990명으로, 하루 평균 9570명이 감염됐다.집단감염 사례도 속출했다.공주 소재 병원 관련 12명(누적 291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3명(누적 92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관련 7명(누적 104명), 공주 소재 복지시설 관련 15명(누적 138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21명(누적 64명), 공주 소재 병원 시설 관련 2명(누적 91명) 등 속출했다.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11일 76.9%, 최근 일주일간 평균 가동률은 76.4%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확진 환자 중 사망자도 속출했다. 논산‧천안 각 2명, 예산 1명 등 5명(70대 2명, 80대 2명, 60대 1명)이 연이어 발생했다.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천안 7만2924명, 공주 8232명, 보령 6304명, 아산 3만6152명, 서산 1만4971명, 논산 1만1478명, 계룡 4052명, 당진 1만5915명, 금산 4140명, 부여 4809명, 서천 3465명, 청양 2233명, 홍성 9193명, 예산 5857명, 태안 4441명, 기타 330명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20만4514명, 격리 중 15만3841명, 재택 치료 누적 116만3413명, 사망 335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