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확진자 5460명 ‘무더기’…누적 확진자 ‘10만2046명’원주 1437명·춘천 1300명·강릉 791명·속초 306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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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460명이 발생하며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1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강원도의 위중증병상 가동률이 100%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위중중환자 위주의 사망자 발생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춘천 1300명을 비롯해 원주 1437명, 강릉 791명, 동해 259명, 태백 205명, 속초 306명, 삼척 214명, 홍천 187명, 횡성 125명, 평창 112명, 정선 70명, 철원 4명, 양구 54명, 인제 86명, 고성 77명, 양양 59명 등 총 5460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7일 확진자는 전날인 6일에 비해 7명이 감소한 가운데 지난 2, 3일은 4000명대에서 4~8일 5000명대를 기록했으나 약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3.2~3.8)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7691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5384.4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강원도의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100%, 중등증 환자(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도 56%로 크게 높아졌다.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6%로 증가했다.

    한편 강원의 누적 확진자는 10만2046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 217명으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