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1월 30일 군청 경제과로 신청…사업자 번호 끝자리 5부제 접수
  • ▲ ⓒ옥천군
    ▲ ⓒ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향수 OK카드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관내 2150개소 가맹점에서 발생한 향수 OK카드 결제수수료 2억3000만 원에 대해 업체당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군은 지역 내 재사용을 통해 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금을 가맹점주의 향수 OK 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가맹점들은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청 경제과에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의 향수 OK카드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신청을 위해 이달 중에는 사업자 번호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접수받을  계획이다.

    상반기 예정인 향수 OK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신청도 병행해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은이 경제팀장은  “코로나19 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 향수 OK카드는 자금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고의 수단”이라며 많은 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2020년 6월 출시한 향수 OK카드는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 발행 682억 원과 카드 등록수가 2만5000건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