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모금회 4800만원·충북장애인연합회 5200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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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의 제2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오스바이오㈜가 2일 청주시내 무료급식소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헬스·뷰티 기업인 오스바이오는 2018년 설립했으며, 기업설립 이후 이번 1억 원 상당의 기탁 물품을 포함해 총 2억 2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 물품은 공원이나 거리에서 무료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급식소에 영광 법성포 새싹보리굴비 4800마리(4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온열 및 찜질과 마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메디퓨어 메가파워 스포츠크림 500개, 동 일회용크림 7만 장, 곰팡이·세균 등에 대한 항균 탈취효과가 큰 메디퓨어 목욕용 항균 물티슈 6000팩, 손소독제 500개 등(5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후원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사와 장애인단체연합회를 통해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 기탁에 감사드린다. 충북도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돕기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이일호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불편과 아픔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울러 배고픈 분들이 좋은 식재료로 배고품을 달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