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코로나 시대 새 롤모델 구축…시민참여형 콘텐츠”2022년 축제 9월 21~25일 천안종합운동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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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이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받았다.천안시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2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시상식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천안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8회, 최우수축제 4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6회 선정, 그리고 2020년에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승인된 천안시 대표 지역축제이다.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자동차 공연장 방식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공연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춤을 추면 흥이 나고, 흥이 나면 살맛 난다’라는 춤축제 비전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탄력 대응하는 ‘시민 우선 안전 건강축제’와 ‘시민 만족 체감 극대화’에 중점을 두어 온·오프라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춤 공연을 선사했다.오프라인에서는 자동차 공연장을 통해 매회 150대 5일간 2300여 대 차량이 공연을 즐겼으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국내외 경연대회 참가팀 영상 조회 수는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해 흥타령춤축제의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천안삼거리공원을 실제 배경으로 모델링한 메타버스 가상공간 ‘게더타운’에서 자동차 공연장을 축제 5일간 운영해 사이버 세계에서도 축제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제춤축제연맹 세계총회와 집행위원회는 79개국 50여 명의 임원이 참석,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를 갖기도 했다.천안흥타령춤축제 2022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상황별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박상돈 시장은 “코로나 시대 축제의 새로운 롤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올해도 움츠러든 시민과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