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청주대 89명·중원대 83명 합격
  • ▲ 청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청주대
    ▲ 청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와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대 간호학과 89명과 중원대 간호학과 83명의 졸업예정 학생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 교수진, VR/AR 실습실을 비롯한 우수한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달롱 청주대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지만, 학생과 교수 모두가 교육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졸업생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이 요구하는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8년 학과를 개설한 이후 최근 4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원대 간호학과는 체계화된 전공 교과목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및 활동, 의료현장 적응을 위한 임상실습, 학술제, 동아리 활동, CMP 교수 제도 및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시험을 꾸준히 지원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나경 중원대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수님들의 노고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전원 합격의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체계화된 이론 및 임상실습 교육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간호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간호학과는 2011년 학과 개설 이후 2015년에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매년 국가고시 최상위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재단 산하 종합병원을 비롯한 우수한 의료현장에서 양질의 실습으로 간호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