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요양원 120명·아산 제조업체 80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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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10일 병원과 복지시설, 요양병원, 교육시설 관련해 종사자와 원생 등이 집단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87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1718명보다 131명이 줄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87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 412명, 아산 404명, 당진 152명, 논산 112명, 서산 88명, 예산 77명, 홍성 69명, 공주 56명, 보령 52명, 태안 41명, 부여 29명 등이다. 

    이 확진자 중 천안에서는 병원과 요양병원 관련 120명이 추가 감염됐다. 아산에서도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80명이 추가 발생했다.

    논산의 한 교육시설 관련 원생 등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당진에서는 요양병원 관련 종사자 등 44명이 집단으로 감염됐고, 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등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내 확진자 53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1022명은 지표환자 접촉자다. 

    이날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3만9209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 치료 환자는 1만90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