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와 논산시가 9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논산시
    ▲ 충남도와 논산시가 9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충남도와 함께 육군사관학교(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민·관 연대 등 총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조에 나선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김형도 충남도의회 육사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구본선 논산시의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일 민주당 대선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 발표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앞으로 육사유치추진위원회를 범도민추진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추진력과 실행력을 얻는 동시에 도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명운동 등 유치활동을 펼친다.

    양승조 지사는 "육사 경북 안동 이전 공약에 대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국방의 새로운 미래라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육사 논산 이전을 중단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에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 육군항공학교가 있으며, 인근 지역에는 3군 본부, 육군부사학교 등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