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권한대행, 2∼3월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3·6월 선거 중립 엄정한 자세 선거사무 추진
  • ▲ 조종용 원주부시장이 8일 권한대행체재 전환으로 인한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원주시
    ▲ 조종용 원주부시장이 8일 권한대행체재 전환으로 인한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원주시
    지난 1일부터 강원 원주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조종용 부시장이 시정운영방향과 관련해 현안사업 마무리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전 시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시장 권행 대행을 맡고 있는 조 부시장은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는 6월 말까지는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들의 마무리에 집중하고, 코로나 확산 차단에 주력하며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우선 2∼3월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도의 1회 추경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이 마무리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주~원주 복선철도 착공, 시립미술관 건립 등 원주시 현안 관련 예산이 계획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3월과 6월, 대선과 지방선거도 계획돼 있어 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중립적이고 엄정한 자세로 선거사무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4∼5월에는 관련 조례 제정 등 민선8기 시정 출범 준비도 완료, 선거 직후부터 인수위원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민선8기 시정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까지 엄중해지고 있어 책임감이 더욱 무겁지만 18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엄중한 자세로 시정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