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진행…‘퇴비로’ 앱 개발 생산이력 시스템 주력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장비 보강…건강한 흙 특화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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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농토를 우량농지로 만들기 위한 ‘횡성 어사眞토’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어사眞토’프로젝트는 축산↔경종 농가 공유농업으로 자원 순환 활성화를 통해 횡성만의 특화된 토양 양분 관리와 지역 친환경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군수 인증 표시제를 도입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건강한 땅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관내 농업인과 로컬푸드 매장을 대상으로, 2021~2025년 4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이 사업은 1단계 농지관리, 2단계 생산관리, 3단계 유통관리, 4단계 군수인증 농산물 생산이력 및 품질관리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농촌진흥청 R&D 공모사업으로‘ 횡성한우 중심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돼 2년간(22년~23년) 1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현안 해결 기술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공모델을 구축하고자 종합분석실 농업인 원스톱 분석서비스 내실화(잔류농약 320성분 → 464성분 분석확대)가 이뤄진다.고품질 우분 퇴비 생산 및 자원화 기술보급, 가축분뇨 자원화‘퇴비로’앱 개발 및 시범운영과 ‘횡성 어사진토’생산이력 시스템 개발, 우분 퇴비 활용 시설채소 및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재배, 온실가스 감축, 우분 퇴비 부숙 촉진 한우농가 전용 미생물 공급을 추진하는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임종완 농기센터소장은 “지역 내 경축순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조례제정, 생산이력제 및 인센티브를 도입해 군수가 인증하는 건강한 흙 ‘횡성 어사眞토’를 대표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