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체육시설·학원·음식점 집단감염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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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30일 헬스장‧체육시설‧학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0명이 폭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10분 기준 서북구 관내 헬스장 집단감염 관련 9명, 서북구 관내 어린이집 집단발생 관련 3명, 동남구 관내 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7명, 서북구 관내 학원 집단감염 관련 7명, 서북구 관내 음식점 집단발생 관련 15명이 추가 감염됐다.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 44명, 감염경로 불분명 42, 타지감염 14명, 해외입국자 1명 등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23~29일)간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81명으로 하루 평균 183명이 확진됐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30일 0시 기준 1차 86.6%, 2차 85.1%, 3차 66.6%로 증가했다.

    한편 천안 누적 확진자는 118명, 격리치료 1560명, 사망 87명 등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