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30일 140명 무더기 감염…연일 ‘확산세’

충남 천안에서 30일 체육시설‧유치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0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계속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집단감염 사례는 서북구 관내 음식점 관련 3명, 동남구 관내 체육시설 관련 8명, 서북구 관내 유치원 관련 5명, 서북구 관내 어린이집 관련 1명, 동남구 관내 학원 관련 6명, 서북구 관내 헬스장 관련 2명, 서북구 관내 유치원 집단발생 관련 2명, 동남구 관내 학교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 45명, 감염경로 불분명 48명, 타지감염 13명, 해외 입국자 2명 등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천안 누적 확진자는 9250명, 격리치료 1440명, 사망 87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