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만에 진화…잡목 등 0.1㏊ 태워
  • ▲ 30일 춘천 남면에서 산불을 진화 중인 산림청 소속 산불특수진화대원들.ⓒ산림청
    ▲ 30일 춘천 남면에서 산불을 진화 중인 산림청 소속 산불특수진화대원들.ⓒ산림청
    30일 오전 6시 21분쯤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12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불헬기와 산불진화인력을 긴급 투입, 산불 발생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인력 155명(예방진화대 30명, 공무원 10명, 경찰 10명, 의용소방대 80명, 소방관 25명)을 긴급 투입, 산불진화에 나서 산불 발생 1시간 30분만에 완전히 진화를 마쳤다. 

    산림당국은 춘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잡목 등 0.1㏊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산불발생에 대비하겠다”며 “연이은 건조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