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91㎞ 4조 9천억 투입…중부내륙·강원 남부 잇는 교통망 ‘구축’
  • 강원 남부권 최대 숙원사업인 동서 6축 고속도로인 영월~삼척 구간에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부가 영월~삼척 구간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붙게 됐다.

    고속도로 건설에는 전체 길이 91㎞, 총사업비 4조 9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중부내륙과 강원 남부를 잇는 교통망이 구축돼 지역 균형발전을 물론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가 추진한 남북 4축 포천~철원 40.4㎞, 남북 8축 춘천~철원 63.2㎞, 남북 10축 속초~고성 43.5㎞ 구간도 일반추진 사업에 포함됐다.

    한편 강원도 관계자는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조기 진행될 수 있도록 경제성과 정책성을 중심으로 한 논리를 개발해 실행 전략을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