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48명·강릉 40명·춘천 37명·속초 20명·홍천 15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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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28일 원주 공사현장, 홍천 요양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원주 48명, 춘천 37명, 강릉 40명, 속초 20명, 홍천 15명, 철원 10명, 영월 7명, 양구 6명, 정선 4명, 고성 4명, 횡성 3명, 평창 2명, 양양 2명, 태백 2명, 동해 1명, 화천 1명 등 총 20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집단감염 사례는 이날 원주 공사현장,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홍천 요양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최근 일주일(23~29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89명으로, 하루 평균 155.6명이 감염됐다.강원 백신 예방 접종률은 29일 0시 기준 전 도민 153만1487명 중 1차 87.2%, 2차 86%, 3차 57.4%로 증가했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482명(사망 119명), 격리치료 1545명, 자가 격리 1666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