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89명 확진자 폭증…오미크론 누적 520명춘천 39명·원주 39명·양구 35명ㅍ홍천 25명·강릉 12명·속초 8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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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9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방역 당국이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대응체계 수준을 넘어섰다.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7명이 추가 발생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520명으로 폭증했다.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춘천 39명, 원주 39명, 양구 35명, 홍천 25명, 강릉 12명, 속초 8명, 철원 6명, 화천 6명, 철원 6명, 횡성 4명, 고성 4명, 평창 3명, 인제 2명, 삼척 2명, 동해 3명, 인제 2명, 양양 1명 등 총 189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최근 일주일(21~27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96명으로, 하루 평균 128명이 감염자가 나왔다.이날 강원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춘천 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2명), 춘천 건설현장 관련 1명(누적 20명), 원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194명), 원주 교육 시설 관련 1명(누적 16명), 원주 또 다른 교육 시설 관련 1명(누적 16명), 원주 유치원 관련 2명(누적 15명)이 추가 감염됐다.강릉 사회복지시설 관련 1명(누적 29명), 강릉 교육 시설 관련 1명(누적 15명), 동해 요양 시설 관련 1명(60명), 동해 유치원 관련 3명(누적 21명), 홍천 요양 시설 관련 14명(누적 15명), 홍천 직장 관련 3명(누적 24명)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6일 오후 10시 기준 전 도민 153만1487명 중 1차 87.2%, 2차 85.9%, 3차 56.2%로 증가했다.이로써 강원 누적 확진자는 1만5063명(사망 118명), 격리 치료 1477명, 자가 격리 266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