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충남 도내 5개학교 신설 ‘승인’아산온샘중·산동초·계룡 대실초·당진혜성초
  • ▲ 충남도교육청사.ⓒ충남도교육청
    ▲ 충남도교육청사.ⓒ충남도교육청
    교육부가 2022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위원회의를 열어 심사 결과 가칭 ‘아산온샘중학교’와 천안성성2중학교 등 5개 학교 신설이 26일 최종 조건부 확정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아산시 탕정면 일원의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 등 공동주택개발에 따라 입주가 예상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가칭 아산온샘중학교는 36학급(일반 34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조건부 승인돼 2024년 3월에 개교한다. 부대의견으로는 교육환경평가를 반영한 통학안전대책을 마련해 보고 후 추진이다.

    가칭 산동초등학교는 아산시 음봉면 일원의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입주가 예상되는 지역의 학생배치와 인근 천안차암초등학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조건부 승인돼 오는 2024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부대의견으로는 학급규모 축소 등을 보고 후 추진이다.

    가칭 천안성성2중학교는 천안 성성동 일원 공동주택개발에 따라 입주가 예상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42학급(일반 39학급, 특수3학급) 규모로 조건부 승인, 오는 2025년 3월에 개교한다. 부대의견으로는 통학안전대책 마련이다.

    아울러, 가칭 대실초등학교는 계룡시 대실지구 공동주택개발에 따라 입주가 예상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32학급(일반 31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조건부 승인돼 오는 2025년 3월에 개교한다. 부대의견으로는 추가 개발을 고려한 증축가능 설계 반영 등이다.

    당진시 수청동 일원에 수청1지구 공동주택개발에 입주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가칭 당진혜성초등학교는 52학급(일반 50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조건부 승인돼 오는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부대의견으로는 통학안전대책 마련 등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5개교에 대한 심사통과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보완을 해왔다”며 “학교신설을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개발로 인한 인근 학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유입학생들을 근거리 학교에 배치해 안전한 통학환경과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