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체육시설,학원 관련 등 확진자 속출
  • ▲ 원주시보건소 앞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선제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이동희 기자
    ▲ 원주시보건소 앞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선제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이동희 기자
    강원 원주에서 26일 학원시설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관내  학원시설에서 추가로 6명이 집단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집단체육시설에서 추가로 5명이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85명으로 폭증했으며, 이 밖에 교육시설에서 1명이 추가로 감염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원주에서 학원 집단감염 관련 6명이 추가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불어났다.

    나머지는 타지역에서 접촉자로 8명, 개별적인 격리 해제 전 3명, 유증상자 5명, 해외 입국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초등학생 이하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확인됐다.

    원주에서 최근 5일(22~26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11명 △23일 33명 △24일 70명 △25일 55명 △26일 37명 등 모두 206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41.2명이 감염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주 누적 확진자는 3967명, 사망 23명, 격리 치료 534명, 자가격리 73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