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기획관 “다양한 공직 경험 바탕으로 영동발전 헌신”“바이오·VR·AI 등 지식 집약적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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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택 전 충북도 기획관이 25일 영동군수(60) 출마를 선언했다.정 전 기획관은 이날 영동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동군과 충북도, 일본 야마나시현, 보건복지부 파견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영동발전에 헌신하고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영동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2030 영동 미래발전토론회를 3차례 개최해 다양한 전문가의 고견과 영동군민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공약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4차산업혁명 대비, 바이오‧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지식 집약적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노령화 돼 가는 농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KTX, 공항, 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생교육, 체험 관광, 의료서비스, 귀농·귀촌인이 선호하는 영동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정 전 기획관은 “영동천 수변공원 조성, 어르신 항노화사업 추진, KTX 영동역 유치하는 한편 난계 박연 선생 생가 일원을 난계 국악문화 특구로 육성, 글로벌 한류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난계 국립국악원 유치, 천연광물 일라이트 미래 고부가가치산업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한편 영동출신으로 영동중, 영동농고, 한국방송통신대(농학과), 충북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정 전 기획관은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남부출장소장, 영동부군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충북도 기획관 등을 역임한 뒤 2020년 12월 31일 명예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