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직원 감염…의회 폐쇄 등 직원 ‘전수조사’
  •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천안시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천안시
    충남에서 24일 서산 복지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0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총 확진자는 153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102명, 논산 13명, 홍성 8명, 공주 5명, 청양 4명, 부여 3명, 서천 2명, 예산 2명, 서산 1명 등 14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15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충남에서 서산의 한 복지원에서 지난 22일 생활 지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수조사 결과 입소자 14명과 종사자 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천안에서는 시의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의원과 공무원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며, 청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확진되면서 청사를 폐쇄하고 민원인 접촉 등 밀접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천안시 관내 서북구 관내 학원 집단발생 관련 5명, 동남구 유치원 집단감염 관련 6명, 서북구 관내 어린이집 집단발생 관련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24일 오후 8시 32분 기준 2만1560명, 사망 183명, 격리 치료 701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