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태권도 체육시설 관련 21명 확진·A 재활병원 추가 감염
  • ▲ 원주시 보건소 앞 코로나19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이동희 기자
    ▲ 원주시 보건소 앞 코로나19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이동희 기자
    강원 원주에서 24일 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가  6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좀처럼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관내 태권도 체육시설에서 21명이 추가로 확진 무더기로 집단감염됐다.

    이날 확진자 중 초등학생 이하 연령은 총 18명으로 집계 확인됐다.

    이어 A 재활병원에서 2명이 추가로 감염 확진됐으며 해외입국자 8명이 무더기로 양성 확진자로 판명됐다.

    그 밖에 한 문막공사현장 근로자에서 추가로 2명이 감염으로, 유증상자 9명이 확인됐다.

    나머지는 타지역 접촉자 5명, 선제 검사로 3명, 개별 접촉자 등으로 나타났다. 

    원주에서 최근 5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40명 △21일 22명 △22일 11명 △23일 33명 △24일 65명 등 모두 171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34.2명이 감염된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주 누적 확진자는 3756명, 사망 23명, 격리 치료 556명, 자가격리 133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