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2개 관광명소 연속 방문…‘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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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25일 7개 주요 관광지와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오는 다음달부터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연속해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협약에 따라 7개의 관광명소 중 2개 관광지 연속 방문시 입장권 및 탑승권, 숙박권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남이섬 입장권을 갖고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탑승권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 가족 단위의 소규모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주요 7개 관광명소 및 할인혜택은 △강이지숲 입장권 20% △강촌레일파크 탑승권 20% △국립춘천숲체원 숙박권 30% △남이섬 호텔정관루 숙박권 20% 할인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입장권 20%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리프트권 40% 및 렌탈 50%, 콘도 50%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탑승권 주중 20% 및 주말 10% 등이다.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타 주요관광지 영수증, 입장권, 모바일 입장권, 결제 내역 등을 보여주면 된다.다만, 전일·당일 이내 이용 내역으로 한정되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지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이철호 관광과장은 “관광지 연계 할인혜택 제공으로 관광객 체류시간과 이동 거리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주요 관광명소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