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어린이집 9명·요양원 집단감염 3명 등 확진사 ‘속출’천안 75명·당진 16명·홍성 9명·논산 8명·부여 6명·서산 5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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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21일 천안 어린이집‧요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4명이 추가 발생하며 연일 확진자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75명을 비롯해 아산 16명, 당진 13명, 부여 6명, 홍성 6명, 서산 5명, 공주 2명, 태안 2명, 논산‧계룡‧예산 각 1명 등 총 128명이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논산 7명, 보령 4명, 홍성 3명, 아산 1명, 태안 1명 등 이날 총 확진자는 144명으로 폭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천안 서북구 관내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9명, 동남구 요양원 집단감염 관련 3명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앞서 지난 20일 논산 훈련소에서는 입소 장정 1500여 명 중 2차 PCR 검사 결과 훈련병 16명과 조교 등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논산 훈련소 측은 입소 장정이 집단감염됨에 따라 외부에서 감염 후 내부 격리 기간에 잠복기를 거쳐 확진된 것으로 판단하고 밀접 접촉자 2000여 명을 격리 조치하는 등 타 교육대 감염을 차단, 조치했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2만879명(사망 181명), 격리 치료 626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