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13억 투입…404m, 보행 ‘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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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가 20일 개통됐다.원주시에 따르면 소금산 울렁다리는 시가 113억원을 들여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총길이 404m, 폭 2m의 보행 현수교다. 울렁다리는 2020년에 착공한 뒤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울렁다리 이름이 붙여진 것은 출렁다리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다리를 건널 때 아찔함을 느껴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가 담았다.다리 중간에 조성된 유리 구간에서는 절정의 아찔함과 빼어난 풍광을 느낄 수 있다.이날 개통한 소금산 울렁다리는 울렁다리부터 데크산책로~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까지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편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3시 30분에 매표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