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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家家戶戶농촌지역 주민대상 ‘화재예방 안전뉴스’ 운영

시와 협업, 마을무선방송시스템 활용…맞춤형 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
관내 129개 마을 4038가구, 월 1회 이상 화재취약요소 점검 ‘방송’

입력 2022-01-20 22:10 | 수정 2022-01-21 11:26

▲ ⓒ원주소방서

강원소방본부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겨울철 주택화재가 많아지는 농촌지역의 화재안전을 위한 ‘화재예방 안전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소방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415건으로 매년 평균 83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구 수 대비 화재발생빈도가 농촌지역이 61%로 도심지역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최근 농촌지역에 주택화재가 잦은 이유는 화목보일러 등 화기의 취급이 많고, 열선 등 동파 예방을 위한 전열기구의 사용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노후된 주택이 많고 고령층이 거주하는 농촌지역 특성상 집 자체에 화재 취약요소가 비교적 많고 주민들 대다수가 고령층으로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원주소방서는 시청과 협업을 통해 이미 농촌지역 각 가구마다 설치돼 있는 ‘마을 무선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월 1~2회 소방안전뉴스를 송출한다. 

한편 마을 무선방송시스템은 현재 129개 마을 4038가구에 설치돼 있고, 각 세대에 부재중인 주민을 위해 단말기에서 재청취 기능이 제공된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 농촌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이 제한됐으나 이번 마을 무선방송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인 소방안전뉴스를 송출함으로서 화재예방에 효과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뉴스 송출은 소방서와 시청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이다. 안전뉴스를 청취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소방서도 더욱 세심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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