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홍천군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내국인 13명, 외국인 1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9명은 해외입국 외국인 근로자로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격리시설로 입소했으며, 격리 중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 후 중소기업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내국인 확진자는 수도권 방문 당시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 77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3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들과 함께 구내식당을 이용한 6명도 감염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군은 현재 이들의 병상 배정 및 치료센터로 이송 절차 중에 있다.

    허필홍 군수는 “신속하고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군민 여러분들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