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멀칭비닐·화학비료·농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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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과 소득증대를 위해 기초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화천군 농업·농촌 및 농업인 육성 지원조례’에 의거, 시행되는 이 사업에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자부담 5억 원)이 투입된다.대상은 군지역에 실거주하며 1000㎡ 이상 규모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다.주요 사업내용은 멀칭비닐, 화학비료와 농약 지원으로 예정된 사업량은 논 902.2㏊, 밭 1084.8㏊ 등 총 1994㏊다.지원단가는 논 10a(300평)당 5만 원, 밭10a(300평)당 7만 5000원이며, 지원금액은 면적 대비 산정된다.단, 기존에 지원 중인 유기질 비료나 흑백필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쌀 전업농 생력자재(비료, 농약, 영양제 등) 지원농가, 취악농 못자리 퀵서비스 지원농가 등도 제외 대상이다.군은 내달까지 사업신청 접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3월~ 10월까지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하며, 연말까지 보조금 정산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최문순 군수는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