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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최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내 공사 중인 공동주택 건설 현장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박상돈 시장은 19일 직접 성성동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푸루지오 공동주택 건립은 8개동 지하 2층 지상 38층 규모로 조성하며 현재 14층~18층 공사 중이다. 공정률은 41.4%이다.긴급 점검은 천안시와 외부전문가(구조, 시공기술사, 건축사 등), 소방서 합동으로 진행된 가운데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타설 보양, 지반침하 및 토사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핀 뒤 공사장 내부 위험 유발 요인 유무를 확인했다.박 시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최근 공사 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는 만큼 유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천안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견실한 시공과 안전관리를 위해 현재 건축공사 중인 아파트 건설 현장 18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하되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