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18일 원주 63명‧춘천 40명‧강릉 15명‧철원 7명‧횡성 6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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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18일 원주 관내 체육시설‧재활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확진자가 급증했다.

    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원주에서 6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것을 비롯해 춘천 40명, 강릉 15명, 철원 7명, 횡성 6명, 정선 4명, 동해 4명, 화천 2명, 태백‧속초‧홍천‧영월‧평창‧인제‧고성 각 1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특히 이날 원주 관내 체육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44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급증했다.

    또,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원주 관내 재활병원 집단감염 관련 7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4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춘천 등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해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최근 일주일(1.13~19)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85명이며, 하루 평균 97.9명이 발생했다.

    강원 백신 예방 접종률은 18일 22시 기준 1차 87%, 2차 85.4%, 3차 52.4%이며,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44%로 다소 여유가 있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986명(사망 111명), 격리치료 1116명, 자가격리 2893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