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 누적 157명·태권도학원 82명·공사현장 20명 등
  • ▲ 원주시 보건소 앞 선별검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이동희 기자
    ▲ 원주시 보건소 앞 선별검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이동희 기자
    강원 원주에서 18일 관내 재활병원 및 태권도 학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 5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관내 B 태권도 학원에서 41명(누적 82명)이 집단감염이 발생,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이어 A 재활병원에서 추가로 4명(누적 157명)이 발생했으며, 관내 C 공사현장에서는 근로자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나머지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 격리 해제 전 2명, 유증상 발현 2명, 개인 접촉자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주에서 5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26명 △15일 48명 △16일 48명 △17일 65명 △18일 57명 등 모두 244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48.8명이 감염된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원주 누적 확진자는 3658명, 사망 21명, 격리 치료 482명, 자가격리 78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