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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기존 농공단지 입주기업에만 지원했던 물류비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간 물류비 지원은 ‘강원도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한정됐었다.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의원발의로 ‘춘천시 지역경제 촉진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도 물류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2022년도 예산을 확보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물류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지원대상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으로, 자재구입 및 최종 생산품의 연간 제품판매 물류비용의 50%이내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기준서 기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돼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다소나마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