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춘천, 철원, 인제 순으로 현장 방문접경지역 지원 강화 방안 마련…군·민 간담회 열어 지역 현안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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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원주 갑)과 김병주 의원(비례대표)이 17일 강원 접경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의원을 비롯한 이번 접경지역 방문단은 춘천, 철원, 인제 순으로 현장을 찾으며, 접경지역 방문단은 이날 오전 10시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 지원강화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방문단은 철원과 인제로 이동해 각 방문지역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군민 간담회도 진행한다.두 사람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현안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평화를 위해 묵묵히 희생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국가가 이제 보답할 차례다. 변방의 시대를 끝내고, 도가 면적만큼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접경지역 방문 취지를 강조했다.한편 강원도 접경지역은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이라는 정책으로 양구·화천 등의 군 사단이 해체된 관계로 해당 군·민들이 경제활동에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지역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