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15일 원주 재활병원 집단감염 등 74명 ‘확진’원주 48명·춘천 11명·강릉 3명·동해 2명·화천 2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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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15일 원주 재활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원주에서 48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춘천 11명, 강릉 3명, 동해 2명, 화천 2명, 태백‧홍천‧횡성‧영월‧정선‧양구‧고성‧양양 각 1명 등 총 7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원주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재활병원 관련 등 48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0명으로 폭증했다.

    춘천에서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집단감염 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최근 일주일(10~16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26명으로, 하루 평균 89.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강원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로 42개 병상 중 24개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으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6.9%, 2차 85.2%, 3차 51%로 증가했다.

    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1만3665명(사망 110명), 격리 치료 1022명, 자가 격리 307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