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 ▲ 원주시청 전경.ⓒ원주시
    ▲ 원주시청 전경.ⓒ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야생동물의 빈번한 출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기울타리와 철선울타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희망 농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려는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피해 현황과 피해를 주는 동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시는 작년 121개 농가에 약 1억900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해 농작물 피해 예방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피해 발생 시 신고 접수 후 포획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