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12일 확진자 속출…89명 무더기 ‘감염’춘천 10명·원주 18명·정선 16명·동해 10명 등…강원 누적 ‘1만33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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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12일 정선 유흥주점 및 춘천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춘천 20명, 원주 18명, 정선 16명, 동해 10명, 평창 6명, 고성 5명, 철원 4명, 홍천 4명, 양구 2명, 강릉‧속초‧횡성‧인제 각 1명 등 8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정선에서는 유흥주점 종사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퍼졌으며, 춘천에서는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춘천과 원주, 정선, 동해, 평창, 고성, 철원 등 1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최근 일주일(6~13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3명이며, 하루 평균 77.6명이 감염자가 나왔다.강원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9.5%로 42개 병상 중 25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전 도민 153만1487명 중 1차 86.8%, 2차 84.6%, 3차 48.3%로 높아졌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368명(사망 109명), 격리 치료 889명, 자가 격리 3175명으로 폭증했다.